서울 동·북부간선도로 차로 증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09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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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정체 개선

[시민일보] 서울시가 연말까지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등 시내 도시고속도로 교통흐름 개선공사를 4군데 추가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달 시내 도시고속도로 중 대표적인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서부간선도로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차량흐름을 분석한 결과 공사 전 33.1km/h이었던 통행속도가 58.6km/h까지 약 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추가로 4곳을 선정, 교통흐름 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사에 들어가는 4곳은 동부간선도로 중 ▲군자료 진출로 본선~장한평 방향 연결로 신설(상행) ▲성수 진출로~성수대교 북단차로 증설(하행) ▲장안교 진ㆍ출입로 교통안전시설 보강(상ㆍ하행) ▲북부간선도로 묵동IC 진출로 1개 차로 증설(도심방향)이다.


우선 동부간선도로 군자교 진출로 본선~장한평 방향의 경우 군자교 진출 연결로를 추가로 신설함에 따라 진출 차량을 분산 처리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1개 차로만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출ㆍ퇴근시간대에는 대기차량이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실정이었는데, 이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다가 장한평역 방향으로 빠져 나가려는 차량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간선도로(하행) 용비교 램프를 지나 서울숲, 성수대교 방향으로 진출하는 구간은 차로 증설로 도로 용량을 높여 본선구간의 만성 정체를 완화한다.


시는 단기방안으로 용비교 진출로~성수대교 북단 교차로에 있는 도로변 여유공간을 활용해 1차 차로를 증설하고 성수대교 방향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1→2개로 증설하는 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 장안교 진출ㆍ입로의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도록 개선한다.


사가정로→동부간선도로(하행)로 진입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유도선과 노면표시를 신설하고 동부간선도로(상행)→장안교 사가정역 방향 진출로에도 안전지대를 보강한다.


북부간선도로 묵동IC에는 갓길로 이용되는 넓은 차로공간을 활용해 1개 차로를 증설(2→3차로)하고, 진출로 끝단에 위치한 화랑대사 거리의 차로 및 신호운영을 조정해 원활한 교통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실시한 서부간선도로 개선 공사의 경우 대규모 공사 없이 차로 증설만으로도 심각한 정체를 완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서울시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서울시의 대동맥인 도시고속도로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고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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