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별 실물경제동향 첫 점검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6-05 15: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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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경기 과천 정부청사에서 '지역실물경제 동향 점검 및 하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실물경제 동향 점검 및 대응 방안 모색, 하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 광주, 충북 등 17개 광역 지자체 부단체장과 산업연구원,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지원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이 간담회를 주재하며 "그동안 실물경제동향 점검이 주로 업종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회의는 처음으로 지역 차원에서 접근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1~4월 우리나라 지역 경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광주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생산을 보면 충북(6.7%), 경기(5.1%), 부산(3.9%)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경북(-8.0%), 전남(-7.0%), 서울(-6.5%) 등은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충북(14.1%), 광주(13.9%), 강원(12.2%) 등은 실적이 양호했고 경남(-23.4%), 대전(-18.3%), 전북(-17.0%)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용을 보면 충남(7.8%), 전북(4.5%), 강원(4.2%) 등은 증가했지만 경기(-0.7%), 울산(-0.5%) 등은 감소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 부단체장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외여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코트라 충북무역관 설치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채용 보조(경북)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U턴기업 세제감면 및 보조금 지원 제도 개선(경기) ▲지열발전소 건설 및 관련 산업 법령개정(광주)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건의사항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자체에서도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투자 활성화 노력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올해 여름철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시책 실행을 강조하면서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자체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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