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이웃 共感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26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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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엑스포 내달 20일 개최…체험관ㆍ힐링관 마련
[시민일보] 서울시가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층간소음 공감 엑스포’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민간건설업체와 개최하는 것이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참여의사를 밝힌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준비했다고 26일 설명했다.

행사는 층간소음 체험관, 층간소음 힐링관, 층간소음 이벤트홀, 참여업체 전시관, 서울시 정책홍보관, 캠페인관, 공감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이 위층과 아래층을 오가며 층간소음을 직접 체험하면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을 같이 느껴볼 수 있다.

30여개 기업체에서 전시하는 층간소음 방지 제품도 구경할 수 있으며, 강의 및 토론회, 전문가 상담, 홍보영상, 어린이 인형극, 레크레이션, 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2층 가상 주택형식으로 설치되며 ‘행동 소음관’, ‘생활 소음관’, ‘놀이 소음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2층에서 소음발생을 경험한 후 1층으로 내려와 2층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며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힐링관에서는 층간소음에 관한 다양한 해결방안 및 해결 사례, 아이디어 등을 재미있는 스토리 형식으로 전시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층간소음 분쟁 해결 절차 및 관련 법규, 해결 사례, 아이디어 등이 만화 형식으로 구성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벤트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홍보영상과 층간소음 해결 UCC공모전에 당선된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층간소음 예절을 주제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인형극도 1일 3회씩 공연된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아 전문가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해결방안을 들어볼 수 있는 알찬 강의와 토론회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층간소음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게 기획됐으며, 그동안 아랫집, 윗집의 문제로만 치부되던 층간소음 분쟁을 주민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느껴봄으로써 자율적인 해결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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