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6개월 이내에 한국의 구조조정과 기업회생이 급증할 것이라는 아시아·태평양 구조조정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왔다. 금융, 제조, 자동차 분야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기업경영 자문사인 알릭스파트너스는 2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은행, 법률가, 펀드매니저 등 구조조정 전문가 150명과의 상세 인터뷰를 토대로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조조정 전문가들은 향후 1년6개월 이내에 한국과 일본의 구조조정과 기업회생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뒤를 이어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금융, 제조, 자동차 산업 분야가 가장 취약하다고 밝혔다. 부실화 중압감이 높은 산업 군으로는 부동산, 유통, 텔레콤, 전자, 항공, 해운 그리고 재생 에너지 분야가 꼽혔다.
응답자의 76%는 부실 채무가 늘어가고 있는 금융 기관을 구조조정이 가장 필요한 산업분야라고 답했다. 이들은 아시아 태평양 중앙 은행이 금융기관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구조조정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 기업이 구조조정의 증가를 경험할 것이라는 점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저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과 일본 기업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운영적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구조조정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요의 감소, 과도한 재고, 운영상의 비효율성, 증가하는 부채 등을 꼽았다.
한국 전문가들은 내수 시장의 수요 감소와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기업회생을 촉발한다고 설명했다. 부채와 유동성 문제, 세계 경제 둔화도 한국 기업의 부실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알릭스파트너스의 아시아 총괄 대표인 CV 램찬드란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기업의 부실화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기업 총수와 경영인들이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신속한 결정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알릭스파트너스가 머저마켓 출판부인 미라크에 의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의 기업담당, 변호사, 구조조정·기업회생 담당 펀드매니저 등 150명의 기업 구조조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1, 2월 실시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