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원 ‘교체’의 ‘교’자도 꺼내지 않았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2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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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인천교통공사 발표는 사실왜곡” 반박
[시민일보] 월미은하레일 시공사인 한신공영 측은 22일 “일부 언론의 보도가 지나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최근 일부언론이 ‘차량이나 레일을 교체하지 않고서는 운영이 불가하다’거나 ‘집전장치 이상으로 전기공급이 불안하고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신공영 염익환 상무는 이날 “철도기술연구원의 검증내용에는 개선 보강하면 된다는 방안이 제시돼 있으며, 보고서 어디에도 레일을 교체해야 한다는 내용이 없다”며 “청기원 보고서 가운데 그 어디에도 레일 ‘교체’의 ‘교’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철기원은 무려 1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안전성 검증에 따르면, 정상적인 안전운행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제시된 개선사항에 대하여 각 분야별로 보수 보강이 시행되어야 하고, 보수 보강이 완료된 후에는 보수 보강이 제대로 되었는지에 대한 검증과 시운전을 거쳐 성능 및 안정성이 확인되면 정상적인 안전운행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차량이나 레일을 교체하지 않고서는 운영이 불가하다’는 보도는 명백한 사실왜곡이라는 것.

염 상무는 또 ‘집전장치 이상으로 전기공급이 불안하고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에 대해 “집전장치는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로 차량의 추락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철기원의 보고서에도 집전장치의 개선방안을 제시했을 뿐, 차량의 추락과 연계시키는 어떤 내용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염 상무는 “실무 책임자로서 내 목을 걸고 장담하는 데, 차량이나 레일을 교체해야할 만큼의 중대한 하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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