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출구전략에 대비해야, 은행 이자율 리스크 우려"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5-2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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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완화(QE) 종료에 따른 이자율 위험(interest rate risk)을 은행권 화두로 꼽았다.
'이자율 위험'이란 금리의 변동으로 인해 채권가격과 재투자 수익에 미치는 위험을 뜻한다.
김 총재는 2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은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미국의 출구전략으로 인한 이자율 위험이 신흥경제국 은행 공통의 고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출구전략을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지는 곧 밝혀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이자율 위험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바젤3(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가 은행에 자본금을 추가로 요청하는 등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만 당하는 어려움은 아니니 어떤 형태든 해결책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국가부채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스페인같이 국가부채가 높지 않아도 위기를 겪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인 일본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리차드 힐 SC은행장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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