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뱅킹, 해킹 위험 노출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5-21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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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노리는 악성코드 무법지대

언제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금융'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자금융에 대한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성재모 금융보안연구원 정보보안본부장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전산망 보안시스템의 강화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성 본부장은 "스마트폰의 운영체계 및 어플리케이션 등을 타깃으로 하는 악성코드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브랜치, 모바일 카드 활성화 등에 따른 새로운 위협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2년 말 기준 스마트폰 뱅킹을 등록한 고객 수는 지난해 말 1036만명 대비 131.3% 증가한 2395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일평균 기준)도 각각 1279건, 8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4%, 131,1%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늘어나는 악성코드, 나날이 발전하는 표적공격 전술,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공격 등이 주요 보안 위협이라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社)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 발견된 악성코드는 약 326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 유포 웹사이트는 1000대당 18여대로 이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모바일 악성코드는 특히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타깃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성 본부장은 "전자금융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 보안 기술에 대한 검증 및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금융 혼경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안을 모두 고려한 실효성 있는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을규 한양대 교수는 "중요 관리 시스팀(PC)의 기능을 분산하고 접근 경로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타 기관에서 이미 공격에 이용됐던 IP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타 보안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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