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성수기가 길어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13-05-19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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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면’ 시장의 1위인 ‘팔도비빔면’의 판매 상승세가 거세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0억원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기(65억원)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팔도비빔면’의 성수기가 5월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일이라고 팔도측은 분석하고 있다.
‘팔도비빔면’은 지난해 3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1년 240억원 대비 25% 이상 신장했으며, 올해 도 판매 추세로 볼 때 목표했던 350억원 이상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판매가 신장되는 원인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구매 기간 증대 ▶액상스프 기술력 ▶다양한 요리법 인기 등을 꼽았다.
◉ 기후변화에 따른 구매 기간 증대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연평균기온이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팔도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절면 시장의 특성으로 볼 때 ‘팔도비빔면’의 판매 성수기는 5월부터 8월까지로 판매가 집중되었으나, 지난해의 경우 3월부터 8월까지 260억원이 판매되며 연간매출의 86.5% 이상을 올렸다.
올해도 1월부터 4월까지 100억원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기(65억원)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또한, 팔도는 주요구매층인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이 하절기 이후 9~10월에도 구매를 지속하고 있어 전반적인 판매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 팔도의 액상스프 기술력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분말스프 형태의 라면시장에서 액상스프의 개념을 도입하였고, 차갑게 먹는 라면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하며, 계절면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개발 당시, 전국에 유명한 맛집의 비빔냉면과 비빔국수 등을 연구하여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의 황금비율 소스를 구현하였으며, 원재료를 그대로 갈아 만든 액상스프의 여름철 변질을 막기 위해 최고의 원료를 사용하여 맛과 품질 향상에 노력한 것이 ‘팔도비빔면’의 성공원인이다.
‘팔도비빔면’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라면을 찬물에 행군 뒤 소스에 비벼먹는다는 개념이 알려지지 않았던 때라 뜨거운 상태에서 비벼먹거나, 일반 라면처럼 끓여먹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팔도는 조리법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양손으로 비벼도 되잖아”라는 CM송을 제작하기도 했다.
◉ 다양한 요리법 온라인상에서 인기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됐던 ‘비빔말이’는 비빔면을 김에 말아 튀긴 것으로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팔도비빔면’에 열무김치나 과일을 넣은 고전적인 조리법에서 확대하여 다양한 요리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팔도비빔면’ 1개와 골뱅이 1캔을 넣은 ‘골뱅이비빔면’과 고소한 참치와 채소를 곁들인 ‘참치비빔면’, 불고기나 삼겹살 등 고기와 함께 먹는 ‘육삼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로 진화하고 있다. ‘여름철 별미’에서 ‘간식대용’, ‘식사대용’, ‘술안주’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비빔면 시장 성수기인 5월로 접어들면서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TV광고와 소비자 판촉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지난달 프리미엄 생면 통합브랜드 ‘맛날생’을 런칭하고, ‘맛날생 팔도비빔면’을 출시했다. ‘맛날생 팔도비빔면’은 계절면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팔도비빔면’의 맛과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쌀이 15% 함유된 생면이 들어 있어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생면에 잘 어울리고 사과과즙을 함유한 매콤, 새콤한 비빔소스와 고소한 참깨와 김이 고명으로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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