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 앞으로 더 싸진다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5-14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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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22%·데이터 52% 인하
정부가 이통사로부터 망을 빌려 서비스하는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올해 도매대가(알뜰폰 업체가 이통사에 지불하는 통신망 이용대가)를 지난해 보다 음성통화 22%(분당 54.5원→분당 42.3원), 데이터 48%(21.6원→11.2원)인하한다. 이통사는 알뜰폰 업체에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 컬러링,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등을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경기 과천 미래부 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이 포함된 '이동통신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알뜰폰 활성화를 통한 통신시장의 요금경쟁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통사의 타사 가입자에게도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요금제도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로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음성통화와 데이터 도매대가 인하와 함께 알뜰폰 업체가 이통사로부터 구매하는 통화량이 늘어나면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량 구매' 할인 적용 하한선을 2250만분에서 1000만분으로 대폭 낮췄다.
알뜰폰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체국의 판매지원을 받도록 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통신요금 선택권도 확대한다.
소비자가 음성·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하는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를 유도한다. 노인·청소년·장애인 전용 요금제를 강화한다.
기존 정액요금제의 경우 음성통화 제공량이 많으면 데이터 제공량이 많은 식으로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하지 못했다.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에 따라 음성통화 이용량이 많고 데이터 이용량이 적거나 음성통화 이용량이 적고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이용자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보고 있다.
음악·동영상 등 데이터서비스 활성화에 따라 LTE 노인, 청소년 요금제에 대한 데이터 제공량 확대를 유도한다. 2만원대 청소년, 장애인 LTE 요금제 신설을 유도하는 등 전용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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