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로 가계이자 1인당 年 11만원 경감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5-13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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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이뤄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조치로 1인당 이자부담이 년간 10만8000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금리인하로 인한 가계와 대기업·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예상 감소규모는 총 1조8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3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458조8000억원으로, 이 중 변동금리 대출인 76.0%가 0.25%p의 인하효과를 누리게 되면 9000억원의 이자가 경감된다.
대기업의 대출의 경우 총 160조1000억원 중 56.6%가, 중소기업은 469조6000억원 중 55.9%가 변동금리인 만큼 각각 2000억원과 7000억원의 이자가 줄어들게 된다.
차주 1인당 연감 감소규모를 보면 가계의 경우 161만1409명이 1인당 10만8000원씩의 부담을 덜게된다. 월별로는 9000원씩 줄어드는 셈이다.
기업차주는 168만9631명이 1인당 연간 93만2000원, 매월 7만8000원씩의 이자를 덜 내게 됐다.
반면 은행의 이자수입은 줄어든다. 금감원 추계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순이자이익 감소규모는 연간 12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8조7000억원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감원 권창우 은행감독국 팀장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효과가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 인하로 연결되도록 가계·기업대출의 금리운용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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