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3288억달러… 두달째↑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5-06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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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288억 달러로 전월(3274억1000만달러)보다 13억9000만 달러 늘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데다 유로화 강세 등으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3108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올해 1월(3289억1000만 달러)까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2월달에 15억 달러 이상 급감했다가 지난달에 다시 1000만 달러 늘었다.
자산별로는 국채와 정부기관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2994억5000만 달러였다. 이는 한 달 전(2961억2000만 달러)보다 33억3000만 달러 불어난 것이다. 전체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이 차지하는 비율도 90.4%에서 91.1%로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4억1000만 달러에서 34억4000만 달러로 늘었다.
IMF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인출권인 IMF포지션과 금은 각각 26억7000만 달러(0.8%), 47억9000만 달러(1.5%)로 전월과 같았다.
반면 예치금은 184억4000만 달러로 19억7000만 달러 줄었다. 비중은 6.2%에서 5.6%로 축소됐다.
3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로 추정됐다.
중국이 3조4400만 달러로 1위였다. 뒤이어 일본(1조2544억 달러), 러시아(5277억 달러), 스위스(5224억 달러), 대만(4019억 달러), 브라질(3769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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