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1일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개성공단 사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범정부적인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공단 철수에 따른 123개 입주기업의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피해대책팀, 언론대응팀 등을 꾸려 업무를 세분화할 방침이다.
특히 한 회장은 남북 정부의 '50년 약속'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0년의 투자를 보장받고 개성공당에 입성했다"며 "투자 자산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부와의 불통(不通)도 문제로 지적했다. 한 회장은 "최근 정부종합대책반이 구성됐지만 아직 교감이 없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입주기업에 대한 범정부적인 지원을 강력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이사회를 소집, 협회 향후 방침에 대해 논의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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