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2년새 최대 1.4도 상승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30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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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재개발 전후한 2년 새 서울 은평 뉴타운 2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지점별로 최대 1.4도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급속한 도시화가 지역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기상청은 2007년부터 2009년 은평 뉴타운 2지구내 도로, 녹지, 중점개발지역 등 9개 지점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상청의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9개 지점 중 개발중심지인 은평 메디텍고와 은평체육센터 주변의 연평균 기온은 2007년 각각 11.6도와 11.5도였으나 뉴타운이 완공된 2009년에는 각각 13도, 12.3도로 2년 새 1.4도, 0.8도가 올랐다.

도로가 깔리고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연평균 습도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로 개발된 원예단지 쪽의 습도는 76.9%에서 70.8%로 6%p 가량 줄었고, 은평메디텍고와 은평체육센터 일대 습도도 각각 0.4%p, 0.89%p 감소했다.

김연희 기상청 기상연구소 연구관은 “도시개발로 토지 피복이 변하고 사람들이 많이 살게 되면서 열섬 현상 등이 일어나 해당 지역의 기온이 변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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