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5개월 연속 호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30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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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업황BSI 79로 4p↑… 10개월來 최고
기업의 체감경기가 5개월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3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BSI는 79로 전월(75)보다 4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1월 67에서 12월 68로 1포인트 상승한 이후 다섯 달째 개선되는 추세다.
수치만으로는 지난해 6월 82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다. 그러나 기준치인 100에 여전히 못 미쳐 기업심리는 냉각된 상태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밝게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BSI는 각각 80, 77로 전월대비 2포인트, 6포인트 높아졌다. 수출기업(84)과 내수기업(75)도 한 달 전보다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올랐다.
원자재구입가격(-7포인트)과 제품판매가격(-3포인트), 인력사정(-3포인트)을 제외한 제조업 BSI의 세부지표가 일제히 개선됐다.
제조업체의 매출 전망인 매출BSI은 87로 전월대비 4포인트 뛰었다. 자금사정BSI와 채산성BSI도 각각 1포인트씩 늘어난 86, 90이었다. 생산량 증감 척도인 생산BSI(93)는 5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수주BSI는 82에서 90으로 8포인트나 확대됐다.
제조업체의 경영 고충으로는 '내수 부진'(23.6%)이 1순위로 지목됐다. 비중은 전월(23.5%)보다 0.1%포인트 커졌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수출 부진'을 꼽은 비율은 각각 19.9%, 9.4%였다. '환율'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8.7%였다.
5월 업황전망 BSI는 81로 이달보다 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68로 전월과 같았다. 5월 업황전망 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뛴 72로 나타났다.
매출BSI(79)가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늘고 자금사정BSI(81)가 전월과 동일했지만, 채산성BSI는 8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낮아졌다.
민간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4월 94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한 결과다.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진 9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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