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 2.1%↓… 1년來 최대폭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30 12: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공업 2.6%↓… 서비스업 등 전분야 감소세 반전
제조업 평균가동률 75.7%로 한달새 1.9%p 줄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 2011년 2월 -3.9%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 2월에 비해 2.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9% 감소했다.
전월대비 광공업(-2.6%), 서비스업(-1.0%), 건설업(-3.0%), 공공행정(-7.1%)이 모두 감소했다.
광공업의 생산은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주요업종이 감소했다. 광공업은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수도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7%로 지난 2월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재고도 0.4% 감소하고 출하는 1.8% 줄어들었다.
지난 2월에 비해 지난달 도소매업은 0.7% 증가했지만 출판·통신 -0.6% 전문·과학 -6.3% 등을 기록하면서 전체 서비스업 생산은 1.0%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는 전월에 비해 3.1% 감소했지만 준내구재와 비내구재가 각각 4.7%, 2.3% 증가해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전문소배점은 2.4% 감소한데 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무점포소매는 각각 6.1%, 6.1%, 0.9% 늘어났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감소해 전월대비 6.6%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9.2% 감소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월들어 소매판매를 제외한 광공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주요 지표들이 전월에 비해 감소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공업 생산은 업종 대부분이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 생산차질 등 일시적인 요인이 겹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소매판매 역시 차량연료 판매 증가 등으로 다소 개선됐지만 서비스업은 도소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0.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1.7%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0.7% 증가했다. 소비는 0.2% 증가한 반면 투자는 14.4%나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1분기 전체로는 전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3월 들어 크게 감소하여 경기 흐름이 부진하다"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연속 악화되고 동행지수도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 회복 모멘텀도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뉴시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