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月 1만8860원' 절감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25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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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접근·가입경로 부족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등장한 알뜰폰서비스가 통신비 절감에는 효과적지만 가입경로 부족 등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3월 기존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하다 알뜰폰서비스(알뜰폰)로 전환했거나 동시 사용 중인 300명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41.3%(1만8860원)의 통신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별로 3G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이용자는 알뜰폰으로 전환하면서 46.7%(2만3914원), 4G(LTE)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이용자는 52.1%(2만9967원)의 통신비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뜰폰 요금에 대해 응답자의 73%(219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통화품질에 대해서도 94%(282명)가 기존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과 동일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알뜰폰 업체 18곳 중 오프라인에 가입처를 둔 업체는 2곳(11.1%)에 불과했고, 13곳(72.2%)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해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이 어려웠다.
또 고객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99명) 중 가입절차 안내, 이용정보 제공 및 고객응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이용자는 66.7%(66명)에 그쳐 서비스 및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알뜰폰 산업이 도입 초기라 생기는 문제"라며 "관련 정보 제공 확대, 고객응대 콜센터 및 사후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투입, 정부의 지원 등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알뜰폰서비스 업체의 서비스 제공내용, 요금비교 정보, 가입절차 등을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 go.kr)에 공개하고, 관련 기관 및 업체에 가입경로 확대 및 정보제공 개선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알뜰폰이란 별정통신사업자(MVNO)가 SKT, KT, LGU+로부터 이동통신망을 임차해 저렴하게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기준 150만명(전체 이통통신 가입자의 2.7% 수준)이 가입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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