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득교역조건 39개월來 최고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23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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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실질구매력 개선… 100개 수출해 114개 수입
수출금액지수 2.1% 증가… 수익금액지수는 2.3%↓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소득교역조건지수가 3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내놓은 '2013년 3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4.0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올랐다.
이는 통계 작성 기준시점인 2010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까지 최고 지수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113.5였다.
소득교역조건지수란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으로, 한 나라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준다.
즉 지난 달에는 한국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114개였다는 의미다.
유재원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조사역은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이 2% 이상 개선된 데다 수출물량까지 받춰줬다"고 설명했다.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8.3으로 전년동월대비 2.3% 올랐다.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수출물량지수는 통신·영상·음향기기(24.8%)와 석탄·석유제품(16.5%)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1년 전보다 5.7% 뛰었다. 수출금액지수는 제1차금속(-13.7%)이 급락했음에도 통신·영상·음향기기(10.3%) 위주로 상승한 덕분에 2.1%의 증가세를 보였다.
3월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4% 커졌다. 석탄·석유제품(24.7%)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3.9% 오르고 광산품도 2.8% 상승해서다.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2.3% 하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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