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통한 참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 5대전략 제시
벤처中企 성장…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중점추진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017년까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40만8000개 창출을 추진한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일자리 창출 규모(약 278만개)중 약 70%에 해당한다.
미래부는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은 역할을 골자로 하는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과 ICT 종합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창업 활성화,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신시장 창출 ▲소프트웨어(SW)·콘텐츠 핵심 산업으로 육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과 ICT 기반의 신시장 창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핵심 사업으로 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에 따르면 미래부는 전략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2017년까지 과학기술 분야에서 13만9000개, ICT 분야에서 23만9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벤처기업과 1인기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약 9만개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관련, 미래부는 중소기업청,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면서 창업 활성화와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미래부의 창업 활성화와 벤처 중소기업 육성 지원 방안은 ▲대학 내 창업교육과 맞춤형 창업지원(기술지주회사)확대 ▲공동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운영을 통한 우수기술 중소기업에 이전 ▲중소기업이 개발한 SW의 유통을 지원하는 SW뱅크 구축·운영 등이다. 특히 벤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방식을 보증이나 대출 중심에서 벗어나 해외 현지 기업이나 정부기관 등과의 합작투자 등 직접투자방식으로 전환한다.
미래부는 창업 활성화, 벤처 중소기업 성장의 토양이 되는 신시장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인터넷 신산업 육성, ICT를 재래시장·농업 등에 접목하는 국가정보화사업 추진을 통해서다.
특히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미래부가 2017년까지 IT와 다른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10개의 프로젝트다. 과학기술에 ICT나 문화콘텐츠를 융합하거나 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등을 사업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래부는 소프트웨어를 '21세기 언어'로 보고 콘텐츠와 함께 핵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과 대학원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체계를 정비한다.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협업할 수 있는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도 설치한다.
지난해 5월 SW산업 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기업의 공공 SW사업 참여제한 등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모니터링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에서 협력 관계로 바꾸는 SW공정거래 기반을 구축한다. 한국스타일의 디지털 방송 콘텐츠 육성을 위한 4000억원 규모의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한다.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는 실험적 콘텐츠 제작, 콘텐츠 창작 랩 설립 등을 지원한다.
최문기 장관은 "이미 세상에 존재하는 산업 만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과학기술과 ICT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각 산업에 융합, 확산시켜 창조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동전화 가입비 단계적 폐지, 휴대전화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한 가계 통신비 경감 ▲방송사, 민간 데이터센터 등 정보통신 기반시설 확대, 화이트해커 양성·관리 등 사이버 보안 사업 육성 ▲R&D 특구-과학비지니스벨트-지역특성화대학 연계를 통한 지역별 전략산업 집중 육성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무한상상실' 전국 과학관·도서관·우체국 내 설치 등도 추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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