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은퇴자 일자리 1000개 만든다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02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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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은퇴자들이 재능을 나누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3년간 은퇴자를 위한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KT는 2일 서울 광화문 사옥 6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령화 시대 은퇴자들이 제2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은퇴자 2만명에게 IT교육, 2000명에게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IT나눔 활동 전담 직원 200명으로 구성된 KT의 IT서포터즈가 3년간 총 10만명의 은퇴자를 대상으로 IT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이중 1만명에게 재능나눔 프로그램 '시소'를 통해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소는 은퇴자들에게 구직할 때 필요한 IT교육을 제공하고, 각 은퇴자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비롯해 교육기관, 지자체, 비정부기구(NGO) 등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은퇴자들을 각자 분야의 전문강사인 '드림티쳐'로 양성해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올해 IT역기능예방강사 100명을 포함해 200명의 전문강사 '드림티쳐' 양성을 시작으로 3년간 1000명의 은퇴자를 전문강사로 양성한다. 드림티쳐는 봉사적 성격의 사회공헌 일자리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일정 금액을 받고 활동하는 게 특징이다.
KT는 장기적으로 은퇴자 중심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이 전국적으로 은퇴자의 재능나눔과 일자리 지원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재근 KT CSV단 최재근 전무는 "'혼자 꾸면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은퇴자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청소년과 취약계층과 이어주는 희망의 사다리는 KT 혼자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은퇴자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의 멘토로서 제2의 삶을 찾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자 재능 나눔 프로그램 '시소'에 참여하려면 온라인 '시소넷'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isonet),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sisonet), 전화(1577-00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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