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등 공공요금 6.1% 껑충… 체감물가 악화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01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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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3%… 5개월째 1%대 안정세
3월 소비자물가 안정세에 공공요금이 찬물을 끼얹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1.3%의 안정세를 보였지만 전기·가스·수도요금은 6.1%나 증가해서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비 1.3%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공공요금 증가율은 전년동월에 비해 6.1%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1.8% 늘었다. 이는 지난 2월과 3월 공공요금이 차례로 오르면서 요금에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도시가스는 전년동월보다 8.9%, 전기료는 4.2%, 지역난방비는 6.5% 올랐다.
3월 생활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물가압박에 주요 가공식품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소동을 벌였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꺾지 못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42개 품목의 생활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생물물가지수는 평균 106.9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하지만 이를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0.8%, 1~3월 누적치로 보면 0.8%가 상승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식품(78개)은 109.5로 전월비 -0.9%, 전년동월비 0.6%를 기록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양념장이 전월보다 16.5%, 밀가루 가격이 4.1% 상승했다.
대신 신선식품물가는 기상여건 개선으로 채소류 가격이 전년동월비 1.0% 상승했으나 전월비(-2.7%)보다는 하락하면서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2010년 12.0, 2011년 8.0, 2012년 9.4, 올 1월 9.3, 2월 7.4까지 올라갔었다.
식품이외 품목(64개)은 105.8로 전월비 -0.2%, 전년동월비는 0.8%를 각각 나타냈다. 의류 및 신발은 110.3으로 전년동월보다 3.5% 올랐다.
통계청은 "신선식품물가가 안정되면서 생활물가지수가 안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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