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서 28일 생산자ㆍ조합원 대규모 집회
[시민일보] 천일염 생산자들은 수입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도 모자라 폐염전 부활은 기존 염 생산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제갈 정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 무안군 소재 전라남도 도청 앞에서 조합원 및 생산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어렵게 지켜가는 소금 생산 환경의 저해 요인이 되는 신규허가여부에 대해 불허 해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염업조합에 따르면 이번 집회와 관련 신안군은 현재까지 신규 염전개발 및 폐전 지원된 염전에 대해서는 염제조업 허가 신청을 불허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난 2012.10.19일 신안군 비금면 덕산리 23-2번지 권모씨외 8명이 신청한 비금면 덕산리 山55-4번지 외 14필지의 염제조업허가 신청을 불허처분하자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이의 취소를 구하기 위해 전남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염업조합과 천일염 생산자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국내산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기 전까지 가치 저평가에 따른 가격하락 등 생산자들이 영세성을 면치 못해 왔다며 그동안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다 지난2008. 3. 28일자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변경 되면서 그나마 가치가 상승되고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나 아직도 산지 가격 변동 폭이 심한 상태임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특히 1997년경 소금수입 자유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잃게되자 정부는 국내천일염 생산자들에게 타산업 전환을 돕기 위해 염전을 폐지 할 경우 폐염전에 따른 지원비와 실직 대책비 등 지원하면서까지 천일염 생산안정을 도모해왔다.
당시 폐염전 지원 조건도 10년 이내에는 천일염생산을 하지 않게다며 일부 부활 지원신청자 가운데는 거액의 폐전지원비를 정부는 지원했다.
그러나 국내 여건과 환경개선까지 극한 어려움속에서도 정부의 거액지원비도 거부하며 천일염 생산을 천직으로 여기며 지켜왔던 대한염업조합원과 천일염 생산자들은 전남도의 행정심판에서 만일 천일염 생산과 유통여건을 외면한 결과로 이어질 경우 매우 우려스러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생산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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