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삶의 질, '세계 12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19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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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인간개발지수 발표… 186개국 중 성불평등지수는 27위
[시민일보] 유엔개발계획(UNDP)이 국가별 수명·건강, 지식접근성, 생활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발표하는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12위를 차지했다.

19일 유엔개발계획이 최근 발표한 '2013 인간개발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HDI는 0.909로 전체 순위에서 전년대비 3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10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또 유럽의 프랑스(20위), 영국(26위), 이탈리아(25위), 덴마크(15위), 스페인(23위)보다 더 높은 수치다.

우리나라의 인간개발지수 순위는 2009년 26위에 불과했으나, 2010년 12위, 2011년 15위, 2012년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인간의 삶의 질을 지수화한 HDI는 최댓값인 1.00에 가까워질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불평등 요소를 반영한 우리나라의 HDI는 28위, 성 불평등 지수는 27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사대상 186개 나라 가운데 노르웨이가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호주, 미국, 네덜란드, 독일, 뉴질랜드, 스웨덴.아일랜드, 스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0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한국 12위, 홍콩 13위, 싱가포르 18위 등의 순이었다. 중국은 101위에 그쳤고, 북한은 조사대상에 포함돼지 않았다.

외교부는 “이번 보고서가 우리나라의 삶의 질이 꾸준히 제고되고, 특히 여성 교육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으나 양성 평등 수준 및 사회 평등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더 노력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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