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4곳 중 3곳 '여성임원 전무'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3-19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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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평균 1.8명… 중견기업 2.3명보다 적어
50% "임원될 만한 중간관리자 인력풀 부족"
여성 인재들에 대한 기업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대표·임원감 여성 인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전히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은 5곳 중 하나에 불과하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중견기업 300여 곳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여성인재 활용에 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3.8%가 향후 여성임원·관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건강, 엔터테인먼트, 패션, 화장품 등 소프트한 산업에서 여성의 감성과 섬세함을 산업현장에 반영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셈이다.
하지만 여성의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은 여전하다. 응답기업 중 여성 대표나 임원을 보유한 기업은 23.7%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만 놓고 봐도 한 회사당 여성 대표·임원 수는 평균 2.2명에 그쳤다. 오히려 대기업 평균이 1.8명으로 중견기업(2.3명)보다 적었다.
여성 대표·임원 부재 현상에 대해 대한상의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핵심 업무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고, 출산양육부담으로 경력단절을 겪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응답기업 인사담당자 중 50%는 '여성임원이 될 만한 중간관리자 인력풀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기업·사회적 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 스스로의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게 대한상의의 설명이다.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여성인재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여성직원이 경력단절 없이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기업과 사회가 함께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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