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로 전자·車 부진 해소될 것”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3-03-18 17:3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전차군단(전자·자동차)의 부진이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엔화 약세로 타격을 입은 전자·자동차 등 수출 민감주가 달러 강세로 인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18일 ‘달러강세와 그 영향’ 보고서를 내고, “올해 1분기 평균 원·달러환율은 달러당 1082원~1085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로 인해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수출기업들의 수익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내수기업들의 수익은 외환 관련 손실에 따라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며 “한국시장의 저평가가 IT, 자동차에 의해 확대된 점도 수출기업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외환시장은 지난달부터 엔화 약세보다는 달러 강세 국면으로 진입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금리스프레드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의 달러 강세는 대부분 유럽 재정위기에서 비롯됐지만 최근의 달러 강세는 안전자산선호현상과는 차별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달러강세는 선진국간의 금리스프레드 확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며 “양적완화(QE3), 스몰딜 등을 계기로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른 선진국들의 국채수익률은 정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