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5.9m 밍크고래 잡혀

황승순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25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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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시민일보] “바다의 로또”라 불리 우는 밍크고래가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25일 목포해경이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5시경 제주시 차귀도 북쪽 28km 해상에서 39톤급 목포선적 유자망 어선 D호 선장 박모(57, 목포시)씨가 그물을 올리던 중 약 5.9m 길이, 둘레 2.2m 크기에 무게 1.5톤이 나가는 밍크고래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 혼획 경위 및 불법 포획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없다는 것을 확인 코 처음 발견한 박씨에게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멸종어류인 고래를 허가 없이 포획해서는 안 되며 조업 중 혼획 되었을 때는 반드시 해경에 신고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경 관할 서남해상에서 고래가 우연히 그물에 걸려 죽은 이른바 혼획 된 것은 올해는 첫 번째 이며, 지난해에는 2마리의 고래류가 혼 획 된 바 있다.

목포=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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