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설법인 6938개… 6개월래 최다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3-02-19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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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효과·영업일수 증가 영향… 103곳 부도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6000개를 넘어섰다. 6개월 만의 일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 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새로 생긴 법인 수는 6938개로 전월의 5784개보다 1154개 증가했다.


대선과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던 전월(19일)보다 영업일수가 3일 늘어난 결과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상반기 6000개 선에서 유지해오다 7월 7127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8월 5828개로 감소한 뒤 다섯달 연속 6000개를 하회했었다.


진수원 통화정책국 자본시장팀 과장은 “통상 신설법인 수는 연초 증가세를 보이긴 하나, 영업일수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며 “월중 사상 최대였던 작년 7월에도 영업일수가 22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부도를 낸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103개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해 8월 이후 3개월 연속 100개를 웃돌던 부도업체 수는 같은 해 11월 93개로 낮아졌다가 한 달 뒤인 12월에 다시 100개를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6개, 2개 늘어난 반면 건설업은 6개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감소했고, 지방은 10개 증가했다.


지난달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의 배율은 95.0배로, 전월(75.1배)보다 확대됐다. 법인 1개가 부도날 때마다 새로운 법인 95개가 생겨났다는 의미다.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소폭 올랐다. 전월(0.13%)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0.14%였다.


어음부도율이란 전체 어음교환 중 부도가 난 어음의 비율을 말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0%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지방은 0.29%에서 0.46%로 0.17%포인트 높아졌다. 지방의 경우 부산(1.46%)과 인천(0.56%)이 각각 0.94%포인트, 0.35%포인트 늘어 어음부도율 상승 폭이 컸다.


진 과장은 “지방 소재 업체의 교환액이 서울의 10분의 1 정도로 낮아, 한 곳에서 부도가 발생하더라도 부도율이 튀게되는 착시가 나타난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1월 전체 어음부도율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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