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및 화재 위험이 높은 전기매트와 전기방석이 무더기 리콜 조치됐다.
기술표준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238개 공산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장판(1)을 비롯해 전기매트(2), 전기요(3), 전기방석(3), 전기스토브(2), 여성구두(1), 고령자용 지팡이(1), 고령자용 의자(1) 등 14개 제품에서 위해성이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표준원에 따르면 우리플러스의 전기장판(TAU-016)과 대호플러스(DHJ-4000)·우리플러스(TAU-013)· 덕창전자(SM-1007P) 등 3개사의 전기요는 인증 당시와 다른 온도조절기를 사용함으로써 충전부가 노출돼 제품사용시 감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강생명과학(KKM-300)·한일의료기(HI-1261C) 등 전기매트 2개 제품은 열선온도와 취침시 표면온도의 기준치 초과로 화상 및 감전위험이 있었고 오파로스(OPR005)·한일전기(DHI-400)·동천의료기(DC-103) 등 전기방석 3개 제품은 이상작동을 방지하는 바이메탈, 퓨즈 등이 인증당시와 다르게 변경되거나 누락되는 등의 결함이 발견됐다.
이밖에 한국산인 나우이엘의 전기스토브(NE-JC450)는 스틸로 된 손잡이에 높은 열이 전도돼 화상 우려가 제기됐으며 중국산 닝보 세투스 일렉트릭(LM-E1000CT)제품에서는 주요 부품인 온도과상방지장치가 변경돼 이상 운전이 야기되는 것으로 진단됐다.
이밖에 (주)아이디룩의 여성구두에서는 발암물질인 ‘6가크로뮴’이 기준치를 상회했고, 평화양행의 고령자용 지팡이에서는 접합부 판손, 중국산인 ㈜대세엠·케어의 고령자용 목욕의자는 낙상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표준원은 “이번에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 정보를 올려 전국 대형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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