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中企 56% “환 위험관리 안한다”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3-01-3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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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헤지 효과 기대탓… 급격한 변동땐 흑자부도
[무역협회, 보험료 지원등 환리스크 종합대책 시행]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무역협회는 31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 보험 가입 보험료 지원 ▲외환은행과의 협력으로 경영 안전자금 지원 ▲환리스크 관리 컨설팅 시행 ▲무역보험공사·지경부 합동 환리스크 관리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환리스크 관리 대책반 가동 등 ‘환위험관리 종합 지원대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변동 보험 가입 및 외환은행 지원 사업의 경우 빠를 시일 내에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 공고할 계획이다. 환리스크 관리 전국 순회 설명회는 이달, 서울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열린다.


무협은 이와 관련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율하락 감내 여력과 환리스크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무협이 450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6%가 환위험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수출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위험관리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자연 헤지(87%)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급격한 환변동시 일시적인 자금 압박으로 흑자부도가 날 수 있다고 무협은 전했다.


환위험관리를 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금융기관 선물거래와 환변동보험을 환위험방법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특히 중소업체들은 장기헤지 가능(39%), 저렴한 비용(31%), 높은 계약환율(15%), 무담보 계약가능(15%) 등을 이유로 환변동보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치중 무협 무역진흥본부장은 “향후 환위험관리 종합 지원대책을 기반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환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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