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불공정 무역행위 발생 우려가 큰 품목을 지정해 집중 감시에 나선다.
무역위원회는 31일 서울 역삼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불공정 무역행위 신고센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무역위에 따르면 불공정 무역행위 중점조사 분야는 ▲아웃도어 의류 및 가방 ▲손목시계 ▲휴대폰 충전기 ▲볼트 등 주요 부품 ▲안경테 및 선글라스 ▲보수용 자동차 부품 ▲유명 브랜드 운동화 ▲망치 등 작업공구류 등 8개다.
불공정 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지정된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9개 단체는 이들 품목의 상표 및 원산지 표시 위반 등에 대한 자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오봉 무역위 상임위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불공정 무역행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신고센터가 감시활동의 첨병 역할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상시적 모니터링제 확산, 지재권 침해 실태 파악을 위한 신고센터 간 합동조사 시행 등의 신고센터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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