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목표궤도 진입 후 9분 지나 위성분리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30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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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2차례 실패 뒤 3차 시도 만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나로호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쏘아 올려졌다.
나로호는 이륙 54초 후 음속돌파를 시작한 뒤 215초(3분35초) 이후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고, 395초(6분35초) 후 2단 상단 킥모터 점화에 성공했다.
그리고 2단 연소를 종료해 목표궤도에 진입한 뒤 540초(9분)이 지난 후 위성분리에 성공했다.
나로우주센터는 나로호로부터 수신한 텔레메트리(원격측정) 정보를 통해 속도, 높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분석하는 중이다.
나로호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는 나로호에 탑재돼 있는 나로과학위성과의 교신에 성공해야 확신할 수 있다.
나로호 발사의 최종 성공이 확인되면 우리나라는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를 자국 발사대에 쏘아 올려 위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스페이스 클럽 회원국이 된다.
한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이날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오후 4시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540초 후 과학 위성을 분리했고 각종 자료 분석 결과 위성을 목표 궤도에 진입시켜 발사에 성공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늘의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정부는 오늘의 감격을 힘찬 동력으로 삼아 한국형 우주 발사체를 독자 개발해 오는 2020년경에는 우리 기술로 우주에 갈 수 있도록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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