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선박 해적 피해 ‘제로’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3-01-28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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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우리 선박이 전 세계 해역에서 한 척도 해적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해적 행위는 소말리아 해역은 물론 전 세계 해역에서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 세계 해적 공격건수는 297건으로 전년 439건 대비 32.3% 줄었다. 선박 피랍 또한 45척에서 28척으로 37.7% 감소했다. 이 기간 선원 585명이 인질로 붙잡혀 6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


특히 해적활동이 가장 빈번했던 소말리아 일대 해적 공격건수는 75건으로 전년 237건에 비해 68.3% 감소했고 선박 피랍 역시 28척에서 14척으로 50% 줄었다. 선원 피해는 220명이 인질로 붙잡혀 2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


소말리아 해적행위는 퇴치 활동 강화로 위축됐지만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해적행위는 급증했다.


나이지리아 해역에서 발생한 해적행위는 27건으로 전년 10건 대비 170% 증가했고 이 가운데 3척이 피랍됐다. 인도네시아 해역에서는 81건이 발생해 전년 46건 보다 43.2% 늘었다.


한편 지난해 해적행위 위축은 소말리아 일대 해적 소탕활동에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18개 주요 해운국은 아덴만에 해군 함정 43척을 파견하여 해적소탕 활동을 했고 선사에서도 무장보안요원을 승선시키는 한편 해적피해 대응요령을 이행하는 등 자구노력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적활동이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선박과 선원 납치 사건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언제든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해적위험해역 통항지침을 준수하고 자구책을 강화하는 등 예방대책을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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