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과 자동차 회사들의 임단협 타결 지연에 따른 생산차질로 지난해 자동차 내수와 생산이 모두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수출은 증가해 전체 실적은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10일 지식경제부가 잠정 집계한 ‘2012년 자동차 산업 실적’에 따르면 생산은 내수판매 부진과 노사관계 불안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전년비 2.1% 감소한 455만8160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이후 3년만에 감소한 것이다.
자동차 생산량은 2009년 351만대, 2010년 427만대, 2011년 466만대, 2012년 456만대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일부 회사의 부분 파업으로 3분기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연간 생산량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분기별 생산량은 1분기 117만4876대(8.7%), 2분기 120만5440대(-1.3%), 3분기 93만5520대(-13.9%), 4분기 124만2324대(-2.0%)로 집계됐다.
수출실적은 EU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한 316만5689대를 기록했다. EU자동차시장은 전년보다 6.4% 감소하며 재정위기 여파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EU 승용차 판매대수는 2008년 1471만7000대(-5.2%), 2009년 1449만9000대(-1.5%), 2010년 1376만8000대(-5.0%), 2011년 1357만4000대(-1.4%)를 나타냈고 지난해 1~11월 실적은 1169만대로 전년동기보다 7.2% 감소했다.
대신 미국시장은 재정절벽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국산차의 품질경쟁력도 힘을 발휘하면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차급별로는 고연비의 경형급 차종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그랜저HG 등 프리미엄 차종과 대형급도 높은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형급은 금액으로는 4.1%, 대수로는 0.4%가 늘었다.
내수는 국내경기부진과 고유가, 가계부채 부담 증가가 발목을 잡았다. 전년보다 2.4% 감소해 134만1715대에 판매에 머무르며 2008년이후 4년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하지만 4분기는 한시적으로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체의 추가할인 등 마케팅 강화 효과로 2010년 4분기이후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분기별 판매대수는 1분기 36만641대(-7.2%), 2분기 39만6706대(-1.4%), 3분기 35만8160대(-9.5%), 4분기 42만6208대(8.4%)다.
지경부는 “국산차는 고유가 등으로 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종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나 대체 수요를 견인할 신차 부족으로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차 내수판매는 지난해 18만4899대에서 2012년 20만2844대로 9.7%, 하이브리드차는 1만6346대에서 3만667대로 87.6% 증가했으나 신차 출시모델이 13개에서 4개로 급감하면서 전체 수출대수를 끌어내렸다.
수입차는 2000cc 미만 저배기량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월 1만대 이상(1,2월 제외)을 판매하는 등 전년동기비 24.6%가 증가한 13만 858대를 기록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