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압력↑… 1070선 위협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12-13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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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추가 양적완화 시사’ 후폭풍 미국이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저점을 낮추면서 1070원에 다가가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75.0원)보다 3원 내린 1072원에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071.1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3.65원 내린 1071.3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부터 닷새째 내리막이다.


12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내년 1월부터 매월 450억 달러씩 장기 국채를 매입키로 했다. 또 실업률이 6.5%를 웃돌고, 1~2년 동안 인플레이션율이 2.5%를 밑도는 한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달러 매도)을 내놓는 것도 하락 압력을 키울 전망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유지되면서 하단을 제어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QE4로 인한 원화강세 압력은 기준금리 인하나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수 기대로 연결되기는 힘들 전망”이라며 “환율이 계속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최근 정부의 스탠스를 감안하면 효과가 불분명한 금리인하보다는 자본통제 강화 쪽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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