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여객선부두 30곳 노후화 심각

황승순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12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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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병풍 신월도 등 선착장 좁아 접안사고 빈번
[시민일보] 육지와 섬 지역을 연결하는 해상교통망이 동절기를 맞아 열악한 기항시설로 인해 일반 차도선 연안여객선 및 보조항로 여객선들이 해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신안지역 여객선 기항시설들이 20~30년 이전된 것으로 낡아 원형을 유지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현대화된 연안여객선들의 여건과 크게 차이를 보여 이로 인한 기항시 접안 과정에서 크고 작은 선박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사고 책임 또한 결국 여객선 항해책임자의 몫으로 이어져 여객선 항해인력 기피 현상마저 두드러지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원활한 교통 수송에 차질마저 도사리고 있어 동절기(11월~3월) 해상교통권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현실에 맞는 기항지 시설 확충 등 여안여객선을 담당하는 해양국토부 차원의 실태조사가 이루어져한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전국 섬 지역 중 가장 많은 도서로 이루어진 신안군 관내 기항지의 경우 기존 경사식 선착장이 접안넓이가 4~12m, 길이 50m이하로 열악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예산은 기항지에 따라 최소 5억~8억원이 요구되고 있으나 열한 지자체의 실정이라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목포지방 해운항만청에 보유한 자료에 따르면 2012.10월말 현재 일부 개보수를 완료한 여객선 접안 시설을 제외하고 개선이 시급한 전남 신안군 관내 부속도서 여객선 중간 기항지는 신안 고이도, 병풍도, 신월 등 30여곳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환경에 대한 개선책 없이 지속될 경우 겨울철 계절풍을 만날 경우 평소에도 여객선들이 접안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계당국으로부터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매일 불안한 해상교망에 대한 섬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해당 선사관계들 역시“하루가 다르게 여객선들이 현대화 선박으로 바꿔 가고 있지만 기항지 시설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어 매일 불안한 항해와 기항지 접안 과정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그저 무사고만은 마음속으로 기대 할 뿐 별다른 대책이 없어 불안한 항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들도“현재 관내 일반 항로 기항지는 물론 군 관내 부속도서지역의 기항지의 경우 매우 열악한 실정이지만 예산이 이를 따르지 못해 해당 부처에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항만당국의 보다 깊은 관심만이 섬 주민들의 안전한 해상교통 이용이 보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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