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재난지원금 52억 푼다

황승순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2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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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농가 등 우선 지급
[시민일보] 전남 목포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52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에서는 이번 릴레이 태풍으로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반파·침수, 농작물·농경지 침수 등 1116개소 12억6300만원에 달했다.
시는 재난지원금을 최우선적으로 지급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목포축구센터 하프돔 파손과 달리도 해안도로 파손 등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도 소방방재청에서 확정된 국·도비 재난지원금 133억3000만원을 확보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예상됨에 따라 시 재난관리기금 18억7400만원과 예비비 33억3700만원 등 총 52억 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표지판, 신호등, 가로등, 도로복구, 하수도 준설 등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공시설물 100여건에 대해서는 복구사업을 즉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태풍으로 2·3호광장 등 저지대 지역의 만성적인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목포시는 남해배수펌프장 펌프시설 보강사업(4대 증설, 4대 교체)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배수개선사업비 135억원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63억원 등 198억원을 확보해 상습침수지역인 2·3호 광장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태풍피해 주민들이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북돋아 주기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확보, 긴급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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