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 "학교폭력 해법은 가해자 징계 강화"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09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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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1170명 설문조사 [시민일보] 국민 10명 중 5명이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가해자 징계 강화'를 꼽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범정부 온라인 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6월29일부터 8월24일까지 우리 사회 교육분야 현안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70명 가운데 54.4%인 636명이 이같이 답했다.

응답자의 20.3%(288명)은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로 '가정 교육의 부재와 기능 약화'를 꼽았고, '관대한 처벌' 17.6%(206명), '학교와 교사의 대처능력 미흡과 권한 부족' 13.8%(162명) 등을 꼽았다.

고교 졸업만으로도 인정받는 사회인으로 살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으로 응답자의 32%(374명)가 '고졸 취업자에 대한 연봉, 승진기회 등 불평등 구조 개선'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고교 교육력 제고' 23.2%(272명), '양질의 일자리 창출' 20.1%(2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권익위는 설문조사와 별도로 7월9일~8월24일까지 ▲진로교육·고졸취업 확대를 통한 고교교육의 완결성 제고 ▲주5일 수업제의 바람직한 정착 ▲영유아 보육·교육의 공공서비스화 ▲학교폭력 실태와 해결방안 등 4가지 교육 현안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누리꾼들은 교육정책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요조건으로 ▲사회변화를 미리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예측성) ▲다른 정책과의 종합적 판단(연계성) ▲범국민적 동의(공정성) 등을 꼽았다.

이번 교육분야 토론에서 수렴된 국민의견은 국민신문고(www. epeople.go.kr)와 미디어다음을 통해 공개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제공돼 제도개선과 정책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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