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유족대책위, "과거사ㆍ독도 망언 일왕ㆍ각료 사과를"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30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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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반성ㆍ사죄없어"
"일본 만행 세계에 알려 달라"
반기문 UN사무총장에 촉구 추진
[시민일보] 일제강점기 전국유족지원재단설립대책위원회(대책위)는 30일 일본 고위층의 잇따른 과거사 망언과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 "일왕(日王)과 각료들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인 서울 종로구 국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2차대전 패전국인 독일의 예를 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독일은 빌리 브란트 총리가 1970년 유대인 대학살 추모비 앞에 무릎을 꿇었고 미래재단을 설립, 2001년 폴란드 외 98개국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7조8000억원을 보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태평양전쟁 중 200여만명을 강제 징용·징병해 100만명을 희생시켜놓고 광복 67년이 지나도록 진정한 반성과 사죄, 피해보상, 유해송환·안장은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대책위는 "일본 총리는 역사왜곡과 군대위안부 문제, 군인·군속·노무자 문제, 유해송환, 피해보상 등을 진정으로 사죄하고 평화와 정의, 인도 입장에서 한일 선린우호증진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일제강점하유족회와 일제피해자보상연합회, 전국일제피해자연합회, 사할린 이산가족회, 일제강제동원희생자유족전국연대, 일제강제동원국외희생자추모사업회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대책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한일과거사를 유엔 총회에 올려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1965년 한일의정서도 무효화해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도 발표했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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