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택연금 '月 44만원'

황승순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22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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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지급액의 절반도 안돼… 낮은 집값 탓
[시민일보] 광주·전남지역 주택연금 가입자의 월평균 지급액은 44만원으로 전국 평균 100여만원보다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전남지역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기 때문이며 이 같은 상황에서도 연금가입자는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지난 2007년부터 7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5년간의 광주·전남지역 주택연금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가입연령은 73세, 평균 주택가격은 1억710만원, 월 평균 지급액은 44만원이다.
지난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광주·전남지역 가입자는 매년 약 50% 증가세를 보이면서 총 268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는 가입건수가 지난 21일 현재 76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실적(75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지급금은 ▲50만원 미만이 69.3%로 가장 많았고 ▲50만~100만원 26.1% ▲100만~150만원 4.2% ▲150만~200만원 0.4% 등의 순이었다.
광주·전남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 때문에 월 지급금이 적으며 전국 평균 103만원에 비해 약 60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59만원, 강원 47만원, 전북 43만 등이다.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3세로 ▲70~74세가 29.7%로 가장 많았고 ▲75~79세 22.4% ▲65~69세 18.5% ▲60~65세 9.7%이며, 80세 이상 가입자도 19.7%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가입자 가족 구성은 부부 56.8%, 홀로 사는 어르신 43.2%로 조사됐으며 가입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1억 710만원으로 ▲1억원 미만 36.7% ▲1억~2억원은 55.2% ▲2억~3억원 7.3% ▲3억~4억원 0.8%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2억 7800만원이다.
주택규모별로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70.3%,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66.4%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이용자가 74.9%로 전남지역(25.1%)보다 월등히 많았다.
광주전남지사는 주택연금 전국 가입고객 1만명 돌파기념을 맞아 지난 21일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박경순 광주전남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사의 친서민 사회보장적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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