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만원권 위폐 220장… 발행이후 최다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7-2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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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발견된 위조지폐(위폐)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5만원권 위폐는 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과 위조지폐 대응요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폐는 총 4534장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53장) 보다 619장(12.0%) 감소한 것이다.


위폐가 감소한 것은 만원권 위폐가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발견된 만원권 위폐는 1796장으로 전년 동기(2297장)에 비해 21.8% 줄었다. 5천원권 위폐도 지난해 같은 기간(2783장)보다 10.9% 줄어든 2479장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도 지난해보다 0.1장 감소한 1.2장으로 나타났다.


다만 5만원권 위폐는 2009년 6월 발행된 이후 가장 많은 220장이 발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3장)에 비해 무려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5만원권이 발행된 지 3년이나 됐고 유통량도 많아지다보니 위조방지 장치의 효과가 떨어졌다”며 “가정 등에서 컬러프린터 등을 이용해 조악한 형태지만 쉽게 위폐를 만들 수 있는 것도 한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종별 위폐 비중을 살펴보면 5천원권이 54.7%로 가장 컸으며 만원권 39.6%, 5만원권 4.9%로 나타났다.


전체 위폐의 금액은 4140만원으로 전년 동기(2800만원)에 비해 7.3% 증가했다. 만원권이 1800만원(43.4%)으로 가장 컸으며 5천원권 1240만원(30.0%), 5만원권은 1100만원(26.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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