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산업협력 협약 체결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7-16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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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전자등 4개분야 워킹그룹 구성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산업협력이 본격화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무스타파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산업협력 MOU를 체결한다.


무스타파 장관은 말레이시아 투자 유치 추진 등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중이다.


지경부는 이번 MOU로 양국간 산업협력 채널이 처음 마련됐다며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MOU를 계기로 양국 정부는 플랜트, 전기전자, 자동차, 무역투자 제도 개선 등 4개분야의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플랜트, 전기전자(ICT포함) 등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이 발굴되면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대 말레이시아 플랜트 수주액은 33억7000만 달러다.


홍 장관은 MOU체결에 앞서 무스타파 장관과 양국간 무역투자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한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대 말레이시아 수츨은 62억7000만 달러, 수입은 104억6000만 달러로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9번째,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6번째 교역대상국이다.


대 말레이시아 주요 투자 실적을 보면 2010년 호남석유화학이 티탄 케미칼사 지분 72.3%을 인수했으며 삼성SDI가 기본 삼성복합단지내에 2차전지 사업에 투자하는 등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홍 장관은 또 지난달 26일부터 말레이시아 정부가 조사중인 와이어 로드(Wire Rod) 반덤핑 조사와 관련,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무스타파 장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와이어 로드 시장은 총 147만톤으로 현지 기업이 69%, 한국(총 8만톤 수출)이 수입시장에서 19%를 차지하고 있는데 질이 낮은 현지산보다 한국산을 찾는 수요가 높자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반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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