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일부 언론에서 4억 부풀리기, 리베이트 등 말도 안되는 사실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소문의 근원지 조차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여과 없이 유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억울하고 개탄스러울 뿐이다."
전남도교육청 장만채 교육감은 20일 도교육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생면부지의 사람인 이석기와의 공모를 운운하며 저를 색깔로 덧칠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진실을 어쩔수 없이 이 자리를 빌어 밝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무엇보다 가슴 아팠던 것은 교육청을 압수 수색하고, 교육가족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점"이라며 "과연 검찰은 교육청 압수수색을 통해 전남교육에 대한 훼손 아닌 그 무엇을 얻었는지 이 자리에서 묻고 싶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장 교육감은“사실의 진위야 어떠하든, 그동안 안타까운 소식들로 전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저는 대학총장과 교육감 직을 수행하면서 한 점 부끄럼 없이 맡은 소임에 충실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선거비용 수사에 한 치의 부끄럼 없는 입장"이라며“기획업체 대표였던 이석기(현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의원)씨에 대해서는 일면 일식도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장 교육감은“만의 하나 미숙한 부분으로 인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모든 것을 본인이 책임지겠다”면서“하지만 검찰과 보수언론은 사실(事實)을 만들어 내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시간 이후로 교육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교육 현장을 이념싸움의 장으로 변질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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