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환보유액 올들어 첫 감소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6-04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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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올 들어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108억7000만 달러로 4월 말보다 59억7000만 달러 줄었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은 늘었지만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이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유로화는 4월 말 1.3240달러에서 5월 말 1.2368달러로 달러 대비 6.6% 절하됐고, 파운드화는 1.6275달러에서 1.5474달러로 4.9% 절하됐다.


세부적으로 국채와 정부기관채, 국제기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 유가증권은 2823억5000만 달러(90.8%)로 한 달 전보다 22억7000만 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203만4000억 달러(6.5%)로 34억9000만 달러 감소했고,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9000억 달러 줄어든 34억6000만 달러(1.1%)로 집계됐다.


IMF 회원국이 IMF에 의무적으로 납입한 출자금중 필요하면 언제든지 일정 부분을 인출할 수 있는 IMF 포지션은 1억2000만 달러 감소한 25억5000만 달러(0.8%)로 나타났다. 금은 21억7000만 달러(0.7%)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스위스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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