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추적팀, 2개월간 체납세액 4000억 징수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5-0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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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이하 무한추적팀)’이 발족 2개월여만에 4000억원에 육박하는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8일 종로구 수송동 본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무한추적팀 발족 이후 4월 말까지 총 3938억원의 체납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무한추적팀은 지난 2월 말부터 ▲가족 명의의 고급주택에 거주하고 수십 회 해외여행 하면서 체납한 기업주 ▲편법으로 부를 대물림한 고액 체납자▲국내에서 처분한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도피한 체납자 등을 중점 조사했다.


이 기간에 징수한 체납세금은 총 3938억원이며, 이중 전(前) 대기업 사주와 자산가의 재산을 추적해 징수한 액수는 1159억원에 이른다.


국세청은 2514억원을 현금 징수했고, 부동산 압류 등을 통해 1424억원을 추징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무한추적팀의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세법질서를 훼손하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와 이를 방조한 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추적팀은 기존의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17개팀 192명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6개 지방청 징세법무국장 직속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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