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대외투자 332억달러 증가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4-24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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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0.9% 증가 그쳐
지난해 유럽 지역의 국가채무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우리나라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대외투자액을 332억 달러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 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435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2%(332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유로존 위기로 주요 투자국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권 투자가 줄어든 반면 해외 직접투자와 대출 등의 기타 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보인 탓이다. 증권투자를 제외할 경우 1년 전보다 대외투자액은 14.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11억 달러) 지역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미국(75억 달러), 중국(68억 달러), EU(26억 달러) 순이었다. 다만 대외투자에서 여전히 미국이 21%(915억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EU 18.2%(794억 달러), 동남아 17.1%(745억 달러), 중국 16.1%(703억 달러) 순이었다.


투자형태별로는 직접투자는 중국(395억 달러, 24.6%), 증권투자는 미국(321억 달러, 31.4%), 파생금융상품투자는 EU(164억 달러, 61.5%)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식투자와 채권투자는 모두 미국이 각각 184억 달러(26%), 136억 달러(4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통화별 비중은 미 달러화가 52%(2266억 달러)로 가장 많고, 위안화 9.9%(430억 달러), 유로화 6.9%(301억 달러), 홍콩 달러화 5.1%(22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미 달러화 비중은 1년 전보다 3.2%포인트 증가한 반면 홍콩 달러화와 유로화 비중은 각가 1.3%포인트, 0.9%포인트 감소햇다.


한편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잔액이 8392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78억 달러(0.9%)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일본(57억 달러)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동남아(45억 달러), 중국(33억 달러) 순으로 투자액을 늘렸다. 반면 유럽연합은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136억 달러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의 지역별 비중은 EU가 28.1%(2358억 달러)로 가장 높은 가운데 미국 27.5%(2310억 달러), 동남아 18.4%(1547억 달러), 일본 8.8%(735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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