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일본 히트 기미치료제 '트란시노' 주목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4-23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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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철로 접어들면서 자외선 노출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한 갈색의 색소가 얼굴의 이마, 뺨, 관자놀이, 윗입술, 목 등에 두드러지는 증상인 기미가 햇빛 노출 부위에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기미는 내분비 호르몬의 이상과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원인으로 연령대는 20대 이후에 나타나 30~40 대 중년 여성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보령제약은 이같은 현상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본 임상자료(제3상 임상실험)에 의거, 좌우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면(面) 형태를 보이는 기미에 약 76% 정도의 개선 효과가 있는 '트란시노'(錠)를 최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트란시노는 각질형성세포에서 분비하는 효소(플라스민)을 억제해 멜라닌 세포 자극을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생성된 기미를 치료하고 기존 제품보다 미백 효과가 뛰어나 2개월이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기미치료제로, 3상 임상 시험까지 완료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다.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는 기존 비타민 복합제 (엘시스테인 + 비타민C 등 비타민류)에 지혈제로 사용되던 성분인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을 배합해 세계 최초로 '기미 전문 치료 경구용 의약품'을 개발, 시장에 출시했다.
트란시노는 임상실험을 기반으로 한 확실한 효능효과로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HIT 상품에 선정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기존 52억엔(650억원)이었던 기미 치료제 시장을 88억엔(1,100억원)으로 키우며 무려 36억엔(450억원)의 매출을 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령제약의 트란시노는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기미의 원인부터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기존 치료법보다 비용과 치료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란시노는 투명하다는 뜻의 트랜스페런트(Transparent)의 트랜스(TRANS)와, 바다의 여신을 뜻하는 이노(INO)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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