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외채권형 펀드 3종 출시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4-08 14:3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우리은행이 주식형 펀드보다 변동성이 낮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익률이 보장된 해외채권형 펀드 3종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해외채권형 펀드 ‘피델리티이머징마켓증권자투자신탁’‘JP모간이머징마켓증권자투자신탁’‘블랙록미국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 총 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횡보장세와 국내외 금리가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주식대비 낮은 위험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일드채권과 이머징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일드란 투자적격등급 미만의 신용등급을 가진 채권(S&P기준 BB+ 미만)으로 투자등급이 낮은 대신 높은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이머징채권은 이머징 국가에서 발행하는 채권으로 이머징 국가의 신용등급 자체가 선진국보다 낮으므로 쿠폰 금리가 높게 나타난다.

우리은행이 출시한 피델리티이머징마켓펀드와 JP모간이머징마켓펀드는 이머징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며,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는 미국 하이일드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3월30일 기준) 피델리티이머징마켓채권펀드와 JP모간이머징마켓채권펀드는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7.17%, 5.72%를 기록하고 있으며, 블랙록미국하이일드채권펀드는 연초 이후 5.65%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횡보장세와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하면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의 매력이 감소한 상황이다. 따라서 주식형 펀드보다 변동성이 낮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해외채권형 펀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이 상품들을 출시하였다”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