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간부급 직원, 사업수주 실패 비관 자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03-1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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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목매 숨져... 경찰, 유족과 동료 상대로 사망 경위 조사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팀원과 함께 모텔에서 투숙하던 대기업 간부가 사업 수주에 실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6일 오전 0시1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모텔에서 LG CNS 차장 김모(43·대구)씨가 완강기 고리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업주 김모(4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업주 김씨는 "투숙객 김씨가 이날 저녁 숙박비를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 와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숨진 김씨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지난 7일 창원의 한 기업체에서 발주한 전산시스템 공사 수주와 관련해 창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텔 객실에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사업수주 실패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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