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3천톤급 해경경비함 진수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3-15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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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5일 울산 본사에서 최신예 3천톤급 경비함인 '태평양 2호'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는 모강인 해양경찰청장과 김호윤 울산지방경찰청장, 현대중공업 김외현 부사장과 임직원 등 공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경비함은 길이 112.7미터, 폭 14.2미터, 최대 시속 28노트(약 51km/h)로, 1만 마력급 디젤엔진 4기와 750kW급 전기 추진 모터 1기를 장착해 저속 운항 시에는 전기 모터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디젤 엔진에 비해 연료를 약 25% 절감할 수 있고,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었다.

또 시속 40노트급 고속 단정(短艇) 2척과 분당 20톤의 물 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40mm 자동포 등 최신설비를 장착했다.

이번 진수한 함정은 오는 7월 인도돼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과 인명 및 조난선박 구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스텔스 구축함, 잠수함, 5천톤급 경비함인「삼봉호」 등 총 56척의 함정을 건조해 국방 수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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