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1000억원 규모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출범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2-28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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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출범시켰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정주영창업캠퍼스(서울 상도동 소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창업초기 기업에 대해 투자하고자 출발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사 및 KCC, 현대백화점재단, 한국프랜지가 추가로 10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기금 운영 방안에 관해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는 "전문성을 가진 벤처캐피탈 및 투자자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구체적 방안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지난 24일 열린 '아산 기업가 정신 포럼' 창립 기념 엔젤투자 활성화 심포지움에서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은 복지수당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 결정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로운 토양"이라며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이 구글, 페이스북을 성장시킨 미국의 엔젤 펀드들처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해 10월 5000억원 규모로 설립돼 정주영창업캠퍼스 설립, 창업 경진대회 후원 등에 힘써왔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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