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일부 구매자, 특정 구간 이상 소음 및 진동에 "마루타 됐다" 분통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02-22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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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결함 문제점 발견 아니라 불편함" 해명
한국지엠이 제조하는 쉐보레의 중형세단 말리부가 특정 알피엠과 속도구간에서 이상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일부 구매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는 불만 구매자들이 이같은 현상을 이유로 사업소에 들어가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지엠 측이 현상을 분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는 말밖에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지엠과 한 말리부 동호회 카페에 따르면 말리부는 일부 차량의 경우 수동 모드에서 4단 1500알피엠(시속 40KM), 5단 1500알피엠(60km), 6단 1500알피엠(시속 80KM)에서 특정 소음 및 진동이 발생하고 있다.
특정 소음 및 진동은 1500알피엠 부근에서 가속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우는 소리와 함께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다.
특히 소음과 진동은 자동 모드 60~80구간 1500~2000rpm 구간 가속시 오르막길에서 투루룩하면서 떨림현상이 더 심하다는 것이 불만 소비자들의 일관된 설명이다.
이와 관련 문제의 동호회 '결함게시판'에는 회원들의 다수 불만을 표출하는 글이 게재되고 있는 상태다.
불만 글을 살펴보면, '아xxx' 회원은 "말리부 인수받아 지금 2100킬로미터 운행했다. 정비소 관계자도 비 정상적인 소음이 있다고 인정해서 지금 마루타 되어서 차량입고했다."며 "미션 문제인 것 같은데..제 차만 그런건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회원 'xxx6x'는 "60~80구간 가속시 알피엠이 낮던 높던 특히 오르막길에서 투루룩하면서 떨림현상있다."며 "악셀발띄었다 다시 잡으면 없어진다. 이것 때문에 신경쓰여 죽겠다."고 분통을 떠트렸다.
회원 'xxxx9'도 "정비사업소 수리맡겨도 해결이 안된다는 결론인가. 원인찾아 해결방법 찾을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언제쯤 해결이 될지 깝깝하다."고 하소연 했다.
오히려 회원 'xxxyxxxx'는 "이 증상(소음 및 진동)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6000km 운행하면서 매번 신경쓰인다."며 "이거 개선되어야 한다. 2500(만원)주고 산 차가 이 모양이면 이건 뒤집어 엎어야겠죠?"라고 힐난했다.
문제의 동호회 관계자는 "현재 이러한 현상이 회원 차량 100대 중에 95대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며 "일부 회원들의 경우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소음과 진동 현상은 차량에 결함이나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불편함"이라면서 "회원들의 불만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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